지난번 포스팅에서 봄철 춘곤증에 좋은 음식이 바로 제철음식을 먹는 거라고 알려드렸습니다.
이번엔 제철과일과 제철나물을 이용한 요리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장 보실 때 참고해 보세요😄
<3월 제철과일 5가지>
대표적인 봄철 제철과일은 딸기, 한라봉, 토마토, 매실이 있습니다.
각각의 효능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딸기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겨울부터 하우스딸기가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딸기는 크기도 먹기 좋고 맛도 영양가도 풍부한 과일입니다.
첫 번째, 비타민C, 안터시아닌, 폴리페놀, 항산화 성분등 몸에 활력을 주는 영양이 풍부하여 세포 손상을 예방하여 신진대사를 개선하고 면역력을 키워줍니다.
두 번째,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함유되어 있어서 소화를 촉진시키고 변비 예방에 좋습니다.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이 피부의 탄력을 높여 피부의 노화예방에도 좋습니다.
세 번째, 비타민C 외에도 비타민K, 비타민B6, 엽산,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뼈 건강에 좋습니다.
네 번째, 안토시아닌과 포도당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혈압을 조절하여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폴리페놀 성분이 혈당을 안정화시켜 줍니다.
2. 한라봉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한라봉은 귤과 오렌지를 교배한 품종입니다. 당도가 높고 상큼한 맛이 특징입니다.
첫 번째, 비타민C를 포함한 황산화에 좋은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세포손상을 예방하여 노화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두 번째, 비타민C는 에너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어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세포를 보호하고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세 번째,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는 한라봉 또한 소화기능을 향상합니다.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장의 움직임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3. 토마토
채소이지만 과일로 취급되는 토마토는 음식에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샐러드나 소스, 주스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토마토만 잘 먹어도 병원을 안 간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습니다.
첫 번째, 저칼로리 고영양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이 활용되어 체중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두 번째, 칼륨의 공급으로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고 혈압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K와 카로틴이 포함되어 있어 혈액이 뭉치는 혈액응고를 예방하고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세 번째,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탄력에 도움을 줍니다. 수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토마토는 비타민A와 비타민E 같은 항산화 물질이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에 적절한 수분을 공급해 주어 촉촉하고 건강한 상태에 도움을 줍니다.
4. 매실
신맛과 상큼한 맛이 특징이며 과일 자체를 먹기보다는 매실청, 매실장아찌등으로 다양한 요리에 사용합니다.
첫 번째, 산미가 있는 매실은 소화기관에 소화를 촉진하는 신호를 전달합니다. 이는 소화계에 음식이 들어왔다는 신호가 되어 소화액분비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두 번째, 비타민A, 비타민C, 칼륨, 마그네슘등 여러 가지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어 식욕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5. 석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인 석류는 딱딱한 껍질 속에 구슬 같은 과육이 알알이 들어있는 과일입니다.
클래오파트라가 즐겨 먹었고 여성에게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뇌에서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뇌기능을 도와주어 기억력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두 번째, 폴리페놀이 풍부하여 강한 항산화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안토시아닌 성분은 세포손상을 예방하고 염증을 줄여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세 번째, 호르몬 균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어 여성의 생리주기를 조절하고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제철나물 요리레시피>
장 보러 가면 봄이 오는 소식을 빠르게 알 수 있습니다. 벌써부터 다양한 봄나물이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춘곤증에 좋은 제철과일과 더불어 제철나물을 소개해드립니다.
나물만 소개하기는 아쉬우니 제철나물을 활용한 요리레시피도 알려드립니다.
간단한 레시피로 식탁에도 봄이 찾아오게 해 보세요~ 면역력과 춘곤증 예방은 덤으로 찾아옵니다.
1. 시금치 샐러드
재료: 시금치, 삶은 계란, 딸기, 유자청
깨끗하게 씻은 시금치의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뿌리 부분은 자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딸기도 세척 후 꼭지를 제거하여 딸기 크기에 따라 2등분,4 등분하여 준비합니다.
삶은 계란을 4등분으로 잘라 준비합니다.
유자청 한 스푼+올리브오일 세 스푼+식초 1/2스푼+소금 약간+후추 약간으로 드레싱을 준비합니다.
이제 접시 위에 시금치를 올리고 딸기와 삶은 계란을 올리고 드레싱만 뿌려주면 간단한 봄맞이 샐러드가 완성됩니다.
2. 쑥 된장국
재료: 쑥, 된장, 두부, 대파, 청양고추(없으면 생략가능), 국간장, 참치액
육수는 취향에 따라 코인육수나 티백육수를 사용하셔도 되고 쌀뜨물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육수에 된장 한 스푼 반을 풀어줍니다.
두부를 넣고 한번 끓여주고 세척한 쑥을 넣습니다.
대파, 고추등 야채를 넣은 후 국간장 한 스푼과 참치액 1/2스푼을 넣어 끓이면 완성입니다.
간이 부족하다 느끼면 된장이나 참치액을 조금씩 넣어보세요.
3. 참나물 무침
재료: 참나물, 당근, 양파, 다진 마늘, 고춧가루, 액젓, 간장, 매실액, 참기름
흐르는 물에 참나물을 세척하여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당근과 양파는 먹기 좋은 크리고 채 썰어서 준비합니다.
물기 뺀 참나물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다진 마늘 한 스푼과 고춧가루 두 스푼, 액젓 한 스푼, 간장 한 스푼, 매실액 한 스푼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큰 볼에 준비한 야채를 넣고 양념을 버무려 참기름 한 바퀴 돌려주면 완성입니다.
4. 미나리 오징어 초무침
재료: 미나리, 양파, 오이, 생물오징어,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다진 마늘, 매실청, 설탕, 물엿, 참기름
오징어는 세척 후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소금을 조금 넣고 데쳐줍니다. 하얗게 바뀐다면 익었으니 꺼내주세요. 오래 데치면 질겨집니다.
찬물에 살짝 헹궈서 물기를 빼주세요.
고추장 세 스푼+고춧가루 두 스푼+다진 마늘 한 스푼과 식초 3~4스푼, 설탕 또는 매실청 한 스푼, 물엿 조금(윤기 나게 보여요)을 넣어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어슷썰기 한 양파와 오이, 오징어를 넣고 양념장을 넣어 잘 무쳐주세요.
그다음 손질한 미나리를 넣고 참기름을 두르고 섞어주시면 완성입니다.
일이 바빠서 습관적으로 외식으로 패스트푸드나 냉동제품을 많이 먹고 있지 않았나요?
봄철 신선한 제철과일과 제철나물이 겨울 동안 무기력했던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 같습니다.
간단한 레시피로 준비해 봤으니 건강한 내 몸을 위해 저녁 한 끼 정성으로 준비하여 먹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