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봄에 발생하는 알레르기 증상은 꽃가루, 먼지, 곰팡이등에 노출되면서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코막힘, 눈가려움, 콧물, 피부발진등 있습니다.
봄철 천식, 결막염, 아토피피부염, 비염의 증상별 원인과 예방방법, 완화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알레르기성 천식
🔸원인 : 꽃가루, 곰팡이, 매연, 외부온도변화,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 음식물등이 있습니다.
🔸증상 : 호흡곤란 - 숨 쉬는 게 불편해지고 일정한 호흡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기침 - 반복적인 기침반응이 밤에 심해집니다.
답답한 숨소리 - 가슴이 아픈 통증이 느껴지고 쌕쌕거리는 소리를 냅니다.
천식 발작 - 가래나 목에 분비물이 느껴집니다.
🔸예방방법 :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실내온도와 습도 조절, 주변 환기와 금주, 금연
- 알레르기 증상 완화방법
의사가 처방한 알레르기 약물인 항히스타민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등 알레르기 완화 약물을 복용합니다.
천식 예방제를 사용하여 급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개인별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피하여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집에서는 청소와 환기를 자주하여 먼지를 제거해야 하고, 야외 활동 후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어야 합니다. 또한 비만은 천식 발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력을 향상해 체중감량 및 체중유지가 중요합니다.
2. 아토피 피부염
🔸원인 : 유전적, 면역력, 의약품의 화학적 유발등 복합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증상 : 건조한 피부 - 피부가 땅기고 갈라지며 붉게 변합니다.
가려움 -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지속적인 가려움으로 긁어서 더 큰 상처가 나기도 합니다.
염증 - 가려워 긁다 보면 오염된 손에 노출이 되어 피부염을 유발합니다.
발진 - 붉게 변하고 열감이 느껴집니다.
🔸예방방법 : 피부보습, 저자극성 화장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키는 음식물 섭취를 피해야 하며 피부에 밀착되는 의류를 입지 않아야 합니다.
- 알레르기 증상 완화방법
피부를 보호하는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샤워 직후 바르되 순한 제품인 저자극성 보습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옷은 예민하게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니 자극이 없는 부드러운 천으로 만든 옷이 좋고 몸에 딱 붙는 옷은 피하여 공기가 통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세제나 화장품 등 화학제품을 피하는 것이 좋은데 되도록이면 저자극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여 수분, 비타민이 충분히 공급되도록 해야 합니다.
3. 알러지성 비염
🔸원인 : 꽃가루, 먼지, 주변 온도변화, 흡연연기나 매연, 향수 등
🔸증상 : 재채기 - 반족적인 재채기가 납니다.
콧물 - 코 안쪽 점막이 자극되어 콧물이 나거나 염증을 일으킵니다.
자극 - 코막힘이 나타나 숨 쉬는 게 어렵고 뻐근하고 따가움을 느낍니다.
🔸예방방법 : 알레르기 반응물질을 피해야 하고 청소와 빨래로 청결을 유지, 비염수술, 약물치료등
- 알레르기 증상 완화방법
알레르기약물인 항히스타민제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등을 처방받아 약물복용을 하거나 코세척으로 코막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은 피하고 꽃가루가 날리는 봄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하고 외출 후에 샤워를 하고 외출복의 의류관리가 필요합니다. 실내가 건조하지 않게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 알러지성 결막염
🔸원인 : 바이러스, 세균, 화약제품, 자외선노출, 먼지등
🔸증상 : 눈 가려움 - 자극으로 인해 눈이 따갑고 가려움을 유발합니다.
충혈, 눈물 - 결막이 붉어지며, 눈물이 흐르고 염증이 발생합니다.
건조 - 뻑뻑한 느낌이 들고 눈이 시립니다.
부종 - 눈주위가 부어 불편함을 느낍니다.
🔸예방방법 : 알레르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하고 실내환기,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눈의 이물질을 제거, 눈을 비비지 않아야 하는데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 알레르기 증상 완화방법
항히스타민제나 안염증제등의 약물을 처방받아 사용합니다. 생활 속 눈을 만지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눈에 이물질이 느껴진다면 손을 닦고 만져야 하며 비비는 행동은 눈에 자극을 주어 상처를 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차가운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눈을 씻는 게 좋습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은 피하고 야외 활동 후에는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어 알레르기물질과 접촉을 줄여야 합니다.